내 친구 "주홍이" 살리기 작전 - 포르투갈 여행 준비 (D-8)
내가 출장이든 휴가든 1주일 이상 떠날때 항상 내곁을 지켜준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바로 이 녀석이죠. 이름은 "주홍이" 이 녀석이 나와 함께한지는 정확히 기억 나지 않지만 최소 10년도 넘었을 겁니다. 그동안 두바이, 아부다비,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영국, 미국, 호주, 터키, 조지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캄보디아, 미얀마, 대만 등등등... 최소한 15개국 이상은 돌았으니 내 아내 보다도 나와 더 많이 해외여행을 다닌 운 좋은 녀석이죠. 근데 보다시피 Fragile 스티커 문신을 하고 있습니다. 중동의 에띠하드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누님들이 사랑의 징표로 새겨 주신 것입니다. 한 때 주홍이는 이 문신들이 자신의 해외 이력을 상징하는 것 같아 뿌듯해 했죠. 하지만 점점 노..
2023.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