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행야간열차2 영화 "리스본 행 야간 열차" 관람 후기 여행 떠날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과 관련된 유명한 소설이 하나 있다. 제목은 "리스본행 야간열차". 근데 자그마치 586 페이지짜리 준 벽돌책이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 젊었을 때는 "하면 된다!!"라고 하는 70년대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의 마인드로 중무장하지 않았던가? 열심히 읽었다. 재미도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300 페이지 즈음에서 포기했다. 이 소설은 도서관에 빌려 읽을게 아니라 소장하고 틈틈히 읽어야 한다. 소설속에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소설이 나오는데 두고두고 음미할 보석같은 구절들이 많기 때문이다. 미야베 미유키 소설, "화차"처럼 스릴러의 요소도 있다. 하지만 포르투갈 여행이 1주일도 안 남은 시점에서 나는 여행지 정보 입수가 사실 더 급하다... 소설은 다녀와서 완독해도 된다. ".. 2023. 5. 11. 포르투갈의 현대사 - 포르투갈 여행 준비 (D-12) 어떤 나라를 여행할 때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진리입니다. 저는 해외 여행가기전에 가급적 다음 세가지는 공부할려구 노력합니다. 1. 여행국 역사 2. 여행국 기초 회화 3. 그나라 서민들이 좋아하는 로컬 요리 그래서 포르투갈 역사부터 좀 훝어 봤습니다. 스페인의 지배를 받다가 분리독립했고 15세기 스페인과 맞서는 대신 반대편인 대서양으로 진출하면서 자기영토의 100배나 되는 식민지를 확보하며 초 강대 해양국가가 됩니다. 하지만 이후스페인, 영국, 네덜란드에 헤게모니를 점차 뺏기게 되죠. 이는 포르투갈의 근대 역사고 저는 20세기 무렵의 현대사가 궁금했습니다. 요즘 "리스본행 야간 열차"라는 소설을 읽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포르투갈의 독재자 살라자르 정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갑자기 궁금해 졌습니다.. 2023.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