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숙소를 청소하고 친구에게 작별인사를 한 후, 부산으로 향한다.
고향집에서 사랑하는 어머니와 반가운 조우를 하고, 같이 점심을 먹은뒤 좀 쉬었다가, 저녁엔 실로 오래간만에 부산에 사는 초등학교 동창들과 고깃집에서 파티를 한다. 그 친구들 끼리는 자주 만나지만, 나는 서울에 거주하다보니 친구들 얼굴보기가 힘들다. 그래서 그동안 자주 못 내려온 미안함에 저녁은 내가 쏜다. 친구들이 정한 저녁식사 장소는 이름도 긴
'맛있는 고기에 솜씨를 더하다'인데 체인점이다. 이름은 짧을 수록 기억에 오래 남는다라는 광고계의 불문률을 깨고 문장으로 지은 것이 파격이다.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불금이라 그런지 안쪽에는 손님들이 꽤 많다.
이쪽 편도 저녁이 깊어감에 따라 나중에 꽉 찼다.
1차로 끝내기가 아쉬워 다들 2차는 맥주다. 오랜만에 불알 친구들 만나니 기분 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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